비오는날의 라멘집, 보라매 공원 옆 라멘만땅에 가서 먹은 돈코츠차슈라멘!

2011. 9. 29. 09:12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어느 비오는 날이었습니다. 동네 근처에서 너무나 라멘이 먹고 싶은데,
멀리가고 싶지는 않고... 고민을 하다가 근처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신대방 쪽에는 제대로된 라멘집이 없는데, 예전에 서울 라멘집을 찾다가 생각난 이곳을 가보았습니다. ;)
뭐, 그렇다고 엄청난 라멘집은 아닙니다. 그냥 프랜차이즈 라멘집이랄까요 ㅋ 노멀한 곳입니다.


제대로 서울에서 라멘먹으러 갈려면 홍대가 최고죠!
여러 라멘집들이 포진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좀 더 찾아보니 구로쪽에도 좀 괜찮은 라멘집이 있던데, 그루폰으로 쿠폰을 구입해서 조만간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ㅎㅎ 

아무튼 이곳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한마디로 먹어본집 포스팅 ㅋ~
사진은 좀 괜찮아보이죠~. 

이곳에는 꽤나 잡다한 메뉴들이 많이 파는데 살짝 보실까요? ㅋ


요건 여러 메뉴중 한장인데 요런게 한 3~4장 됩니다.
무척 공격적인 메뉴판이랄까요? ㅎㅎ 
요런게 몇장되니 메뉴가 엄청 많다는게 느껴지겠죠?
제가 지금까지 가본 라멘집중에 가장 많은 메뉴를 파는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뉴가 많은 음식점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ㅠ.ㅜ;
그래도 라멘이 너무 먹고 싶어 왔네요~!


재미있는건 뒷면을 보니 이렇게 각종 분식에 김밥... 그냥 라면에 돈까스까지 다팔더군요...
사실 요걸보고 좀 경악을 금치못했네요.. 쩝 (심지어 아래에는 냉면에 영양죽까지...)

그래도 이해는 갑니다. 라멘집이 그렇게 다른 음식점처럼 꾸준히 잘팔리는 것도 아니고... 서울 유명한 곳 아니면 대부분이 문을 닫더라구요. 실제로 몇번가던 라멘집들이 문을 닫는 모습을 보았네요 ㅠ.ㅜ;
요렇게라도 팔아야지, 그냥 싼 라면이라도 먹으로 오지 말입니다. 흠.. 씁쓸한 현실이군요.

아무튼 전 이번에 친구와 매운나가사키짬뽕라멘+돈코츠차슈라멘+야키교자를 먹었습니다. ;)


안의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예전 인터넷으로 찾아봤을때는 라멘만땅이란 곳이었는데, 지금은 니혼노만땅으로 이름과 간판을 바꾼듯 합니다. ㅋ
자, 그러면 이제 눈으로 한번 먹어보도록 할까요~!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니혼노만땅"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보라매 공원 옆 빌딩에 있습니다.
혹시 진짜 라멘 땡기실때, 멀리가고 싶지않으신분에게 그나마 근처 라멘집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ㅎㅎ


1층에 위치해서 한눈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들어가 볼까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라멘들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먼저, 기본적인 찬. 무와 단무지가 함께합니다. ㅋ


<야끼만두 : 4,000원>

그리고 나온 야끼(키)만두!!!
일본식 전통 야끼만두라기보다는 그냥 슈퍼에서 파는 군만두 느낌입니다.. 뭐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ㅎ


배고파서, 맛있게 군만두 먹었다고 생각했네요 ;)
먹을만 하다니까요...... ㅋ


<매운나가사키짬뽕라멘 : 8,500원>

먼저 매운나가사키짬뽕라멘을 만나볼까요?
요렇게 나왔습니다. ;)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죠. 실제로도 꽤나 매워요 ㅠ.ㅜ;
친구가 시킨건데, 제가 매우니까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굳이 시켜서 못먹더군요 ㅋ


매운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ㅋ~
요즘 연사에 맛들였군요~!



홍합이 함께해서 전 좋았네요 ㅋ~! 차라리 홍합좀 잔뜩 넣었으면 좋을 것을... 
몇 개 없네요 ㅠ.ㅜ;


요렇게 한입 먹어봅니다. 라멘은 면발도 중요하지만 전 국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이곳은 그냥 보통정도? 군요 ;)


자, 한입 드셔보시겠어요? ㅋ


<돈코츠 차슈라멘 : 8,500원>

그리고 요건 제가 시킨 돈코츠 차슈라멘!!
비가 엄청 오는 날이라 전 라멘이 구수하면서도 살짝 느끼한 돈코츠라멘을 골랐습니다.
(돈코츠라멘이 처음엔 괜찮은데 보통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하죠~)


자, 면을 한입 먹어보시겠어요? ㅋ
이젠 이런게 사진찍는 것도 익숙해졌네요 ㅎㅎ

지금봐도 좀 사진은 먹음직스럽네요~!


그리고 요건 차슈!!
8,500원에다가 차슈라멘이라고 이름을 붙인것 치고는 차슈도 너무 얇고 별로 들지도 않았네요.
국물까지 다먹어서 배부르긴했지만 살짝 아쉬웠네요.

이때가, 친구와 아침부터 볼링에 탁구에 걷기에 운동을 하고 아무것도 안먹어서 엄청 배고팠습니다. ㅋ
그래서 맛있게 먹었네요.

가격대 성능비는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근처에 라멘집을 찾는다면 가볼만 합니다.

정말 제대로된 라멘맛집을 가고 싶으시다면 홍대로 떠나셔요!
아래 구글맛집지도를 보고 가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