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과 함께하는 달콤한 초계국수!, 그리고 구수한 된장해물칼국수!!

2011. 9. 21. 09:04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 이포스팅이 발행될 시점이면 여름이 꽤나 지난 날이겠군요. ㅠ.ㅜ 더 추워져서 못올리기 전에 미리올려봅니다. ㅎㅎ

다녀온지는 쪼금 되는 포스팅이군요.
그루폰으로 쿠폰을 사놓은 거라, 원래는 여름 말복에 갈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못갔었네요.
그러던중 어느날 아는 동생과 여의도에서 만나서 방문해 봤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걷기만해도 덥던 그런때였죠. ㅎㅎ
당시에 막 초계국수 포스팅들이 여기저기서 보이기 시작했는데, 저도 꽤나 궁금했습니다.
아직 한번도 초계국수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뭐, 시원한 국수에 닭이 들어간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먹어본적은 없어서 말이죠.

아무튼 겸사겸사 여의도에 있는 이곳 초계국수집에 가보았습니다.
(가계이름도 초계국수집이군요~)


이미 훨씬 지났지만, 여러분은 말복 잘 마무리 하셨나요? ㅋ
전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이번 복날은 중복에 여의도의 파낙스간 기억밖에 나지않습니다.~ 

이곳은 여의도에 위치한 곳으로  초계국수 / 칼국수 / 비빔국수 / 도토리 전병등이 있습니다.
주로, 닭가슴살과 도토리를 이용한 메뉴들이더군요 ;)


뭐, 이글만 보면 닭가슴살이 최고로군요 ㅎㅎ. 초계국수에 닭이 들어가는데 닭가슴살이라고 합니다.~!


도토리의 효능에 대해서도, 요렇게 보이는군요. 도토리에도 여러 효능이 있군요. 
눈에 가는 부분은 마지막에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는 이야기 ㅋ

 


아, 저희 일행은 제가 구입했던 쿠폰으로
계국수+모듬쌈(小)+장해물칼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국수류 가격대는 성능비가 괜찮은 편입니다. 
된장  해물칼국수도 구수한 된장향에 해물맛이 괜찮았고, 초계국수도 닭에 시원한 어름!!! 식초와 겨자의 적절한 혼합 맛이 정말 새롭고 좋았지요.
모듬 보쌈은 아주 특색있는건 아니지만, 살짝 맛보기에는 딱이네요~.
小자 시켜서 2명이서 국수랑 먹으면 딱 적당합니다. ㅋ


그럼 한번, 들어가 보실까요~~!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여의도 초계국수"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여의도의 지도에 보이는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합니다.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지하로 내려오시면 이런곳이 보입니다. ;)
생긴지 얼마 안되는 곳이죠~ ㅋ

건물을 못찾아 조금 헤맸는데, 지도보고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 ㅎㅎ
저기 보이는 메뉴중에 해신탕이라고 다음에 한번 먹어보고 싶더군요!

아래 로드뷰에서 보이는 롯데캐슬아이비의 지하입니닷~

 


    자 그럼, 본격적으로 초계국수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요녀석은 기본적인 찬!! 김치~ 그냥 무난합니다. 


요건 먼저 나온 된장해물 칼국수!!
초계국수집와서 비빔국수나 초계국수 먹을 것이지 이런칼국수를 먹냐고 핀찬을 주긴 줬는데~
막상 먹고나니 맛있더군요 ㅎㅎ

적절한 구수한 된장에 해물이 함께하니까 정말 최고였습니다. 
가격도 6,000원 정도라 무난!!


아주 고급 해물은 없지만~ 바지락과 조그만 게도 보이는군요!!.
그래도 국물맛은 충분히 우러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계국수의 시원함과 요 된장해물 칼국수의 따뜻함이 이외로 궁합이 맞더라군요!!
시원한국물 먹다가 가끔 뺏어 떠먹는 따뜻함이랄가요 ㅋ


조금더 기다리니 나온 것은 바로 요 모듬 보쌈!!
보시는것과 같이 보쌈과 순대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뭐, 보쌈전문집이 아니라 그냥 아주아주 평범하고 (小)자인지라 양은 적습니다.
요정도면 딱 두명이서 적당하게 배부르게 국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수준 ;)


고기도 얇고, 순대도 그냥 시장순대 수준!!
특색은 없지만, 국수먹을때 살짝 부족한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딱좋은 메뉴더군요~


국물과 면을 먹다가 한입씩 쏙쏙!!


그리고 나온 저의 초계국수!!!!!!!!!!!!
저 시원시원할 것 같은 얼음이 보이시나요?

실물로는 진짜 얼음 한복판 같은 그런 자태!
위에는 닭가슴살들이 듬뿍듬뿍 올라왔습니다.

한여름의 보양식 별미랄까요~ ㅋ
살짝 시큼하면서도 국수와 닭이랑 먹으면 최고입니다. ;)
전 국물까지 다 먹었어요!. 
얼음때문에 시원하고 왠지 모르게 닭살과도 잘 어울리는 국물~!


국물 아래쪽에는 이렇게 면도 충분히 들어있습니다.
슬슬 녹아들기 시작한 얼음들이 보이시나요?
그때의 시원함이 지금도 떠오르네요 ㅎㅎ

된장해물칼국수를 먹은 동생녀석도, 요거 몇번 먹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초계국수 먹을까 하고.... ㅋ)


막 섞으니 이제야 좀 얼음들도 스며드어 먹을만해졌고, 국수와 닭가슴살의 배치도 잘되었네요!
뭐, 이제 남은 일은 후르륵 마시는 것이죠~ ㅋ


자자, 이제 한번 드셔보시겠어요!
요 초계국수는 정말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맛이네요 ;)
전 처음 이 메뉴를 먹어보면서 신세대를 경험했네요~!

굳이 여의도 이곳이 아니더라도 여름이나 시원한 것 땡길때 요 네뮤를 꼭 도전해 보세요!

그럼 한젓가락 하시겠습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