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 인타임 / 초한지 천하대전 / 퍼스트 어벤져 짤막한 감상편

2012. 1. 29. 18:07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에... 이번부터 짤막한 포스팅을 하기 위해 요런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봤습니다.

영화 카테고리 관련하여 이전에는 하나의 영화 주제를 포스팅하는 방식이었는데,
제가 워낙 전문성도 떨어지고 :)
포스팅하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바람에 다른 방식을 찾았습니다.

말그대로 가볍게 투덜거릴 수 있는 그런 공간 말이죠;;
뭔가 영화는 봤는데,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그런 느낌!

그래서 앞으로는 영화관련해서 특별히 짤막한 포스팅을 하도록 결심!


메인의 섬네일 나오는 부분도 나름 심플하게 만들었습니다. ㅋ  (↑)
앞으로 요렇게 깔짝깔짝 

위의 3명의 주연들이 있는데, 무슨영화인지 한번에 아시겠나요?
아신다면 당신은 매니아~ ㅋ (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이번에 기록을 남길 영화는 초한지 천하대전 / 퍼스트 어밴져 / 인타임 3편이네요. 하나씩 이야기해볼까요~ ㅎㅎ


먼저 바로 이 작품 [한지 천하대전] 입니다.
음. 요즘 중국 영화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든다는 생각 뿐입니다.
영화의 구성이라든가 서사 방식, 다른 어떤 작품들에 떨어지지 않네요.

처음 장량이 나와서 과거를 회상 또는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한지의 가장 메인격인, 홍문의 연회와 해하전투를 배경으로 이뤄지며 항우와 우희의 사랑이야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유방의 개국 공신들인 장량/한신/소하/번쾌 등의 최후도 마지막에 남겨주어 마무리를 합니다.
천하를 통일하고 혼자남은 의심많은 왕.. 유방이 그대로 표현되었군요.

유방과 항우역 모두 잘 표현한것 같고, 특히 항우의 최강 무인이라는 분위기는 충분히 표현한 것 같네요. ㅎ

좀 예전에 초한지 소설+만화를 읽어봤는데, 기억이 안나서 개국 공신들의 최후에 대한 이야기를 좀 찾아보았습니다. :)
특히 한신이라는 인물! 이 인물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하게 묘사된것 같아 아쉬움...

크고 방대한 이야기를 137분이라는 시간내에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초한지를 못봤다면 살짝 이해가 느리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전체 스토리가 항우의 모사인 범증, 유방편인 장량과의 대결로 묘사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들게 묘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은... 범증의 승리라고 봐도 될라나;;; 이건 보신분들의 판단으로 ~~

[Shinlucky만의 평점]
스토리 : ★★★★★

연기력 : ★★★★☆ 

몰입도 : ★★★★☆ 



마블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슈퍼히어로의 영화이자
어밴저스를 만들기 위해 어밴저스의 리더인 캡틴아메리카를 위해 만들었다는 영화!

그는 다른 영웅들과는 다르게, 그다지 강하지 않다. 단지 신체조건이 인간의 한계... 보통의 4배가 되는 신체구조를 갖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가 리더가 될 수 있었던것은 정의감.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색다릅니다.

허약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군대에 입대하고 싶어하는 로저스. 실험으로 인하여 강한 육체를 얻게되고, 나라를 위해 싸우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에는 냉동되었다가 아주 오랜시간후에 해동되서 나타나죠 ㅋ;

방패랑 소총만을 들고 싸우는 뭔가 부족해보이는 영웅이긴 하지만,
어벤저스를 만나기전의 예습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극히 미국스러운 복장과 영화 분위기가 충분히 불쾌할 수 있지만, 설정된 케릭터가 그런거니 말이죠. ㅎㅎ

악당역의 휴고 위빙은,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해서 찾아보니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으로 나왔던 분입니다. :)

이 영화가 나오기전에 이미 아이언맨2에서도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살짝 나오기도 했었죠.

아무튼 어밴저스를 기대할 뿐입니다.~

 [Shinlucky만의 평점] 

스토리 : ★★★☆☆

연기력 : ★★★☆☆ 

몰입도 : ★★☆☆☆



엄청 보고 싶었던 영화중에 하나였는데, 꽤나 실망한 작품 ㅠ.ㅜ;
제가 시간을 소재로한 영화 또는 소설 이야기들을 완전 좋아하는데, 이것도 기반 스토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모든 것이 시간으로 계산되고, 시간을 뺏고 벌고 잃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의 부자 그리고 빈민층의 이야기. 그리고 빈민층의 세상 바꾸기 위한 노력..
25세가 되면 노화가 멈추고, 
컨셉은 좋았으나 이야기를 너무나 못풀어 갔다고나 할까요?

형사와의 이야기는 나름 흥미로웠으나 부족한 마무리,
그리고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는 인질이 범인에 동화되는 현상... 이것도 동기 부족. 부족함만이 남아 있다고나 할까?
시간에 쫓겨살면서도 정의롭고 시간을 베푸는 살라스와, 세상을 통제하고 시민을 통제하기 위해 시간을 제어하는 정부 그리고 고위인사들..

결국 시스템 붕괴로 자유를 찾는가 싶지만... 엔딩도 참 애매하네요;;

다른분들의 한줄 평중에 가장 공감하는 내용
"영화는 진지한 무게를 보여주지만 결국 스스로 그 무게에 깔려버리는 조악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여주인공인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보고는... 눈이 정말 튀어나올 것만 같구나... 란 생각이 인상깊은 영화로군요 ㅎㅎ

 [Shinlucky만의 평점] 

스토리 : ★★★☆☆

연기력 : ★★☆☆☆ 

몰입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