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실망한 신촌의 한식가든 대원정. 궁중떡국을 맛보다.

2012. 4. 2. 00:18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음,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신촌에 있는 전통한식당 입니다.

사실 전통한식당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했던 곳.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가요? 개인적으로 많이 후회되었던 곳입니다. :)

위메프(WeMakePrice)에서 구입한 쿠폰으로 간곳인데 조금 비추하는 먹거리집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신촌에 있는 원정이란 곳으로 전 떡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음, 이 쿠폰을 구입한건 설날 전 쯤이었을 꺼에요.

설날 맞이하여 떡국집, 그것도 궁중 떡국이라고 해서 완전 기대했던 곳이었죠.

막상 설날에는 시간이 안나서 못가고 나중에야 가게 된 곳인데요, 한번 보시죠~



처음에는 떡국 전문점인줄 알았는데, 막상와보니, 백숙이나 삼계탕 닭요리 전문점이 었군요.

궁중떡국은 대실망이었는데, 백숙이나 닭도리탕은 맛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사진은 별로 없으니 후딱 만나봅시다.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신촌 대원정"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조금 애매한데, 신촌역에서 연세대 쪽으로 올라가는 도중 4거리쪽에서 깊은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마 위의 사진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좀 낡은 요런 간판이 눈에 보입니다. ㅠ.ㅜ;

역시나 궁중떡국 전문점이 아니었네요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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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그럼, 본격적으로 궁중떡국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날이 좀 쌀쌀한지라 따뜻한 보리차를 마시며 기다려 봅니다.~


기본적인 찬들은 위와 같네요. 그냥 별 특색없이 무난~



드디어 나온 궁중떡국!!

보자마자 급실망 ㅠ.ㅜ;

나름 신촌까지 나왔는데 말입니다. 흙;;


원래 제가 봤던 궁중떡국은 이런거였는데 ㅠ.ㅜ;

뽀얀 국물에 닭도 많이 들고, 8,000원이 아깝지 않은 요거였는데 말이죠.

무슨 패스트 푸드도 아니고 사진이랑 이렇게나 다르다니 흙;;



뭐, 닭의 양도 부실하고 국물도 맹맹 ㅠ.ㅜ;

그래도 닭으로 푹 구운듯해 보이지만..... 생각했던 뽀얀 국물은 어디로 갔는지 흙;



그래도 떡은 많이 들었네요.

하지만 8,000원으로 먹기에는 아까울 수 밖에 없네요. (뭐 할인이라고 6,000원에 팔긴했지만;;; 저는 쿠폰으로 4,000원)

그냥 4,000원 정도가 적당할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날이 추워서 국물은 모두 먹었는데, 떡은 다 못먹었습니다.

실망이 커서 그런지 떡의 양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제가 음식을 남기는건 그리 흔하지 않은데 말입니다. :)


뭐, 요거 하나로 제가 가게를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궁중떡국은 대실망 ㅠ.ㅜ;

혹시 여기서 닭도리탕이나 닭샤브샤브 먹어보신분은 댓글로 후기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