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7. 16:12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요즘 자전거를 짬날때 타고 다니면서 수제버거집을 돌아댕기는 취미가 생겼는데 말이죠 ㅎㅎ
어느날 저녁을 먹고 오지 않은 평일 저녁!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바람도 쐬고 저녁도 먹을겸 돌아댕기다가 수제버거나 한입하기로 했죠.
어딜갈까 하다가 예전에 영등포에서 봤던 밸런스버거집을 가게되었습니다~
밸런스 버거는 이전에 한양대 쪽에서도 한번 가본 곳이에요.
그때도 자전거 타다가 들리게되었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때는 드라큘라버거라고, 이름이 특이해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밸런스 불고기버거 + 갈릭감자 + 음료수 콤보로 먹었습니다.
예전에 쿠팡에서 사둔 쿠폰이 있어서 요걸로 해결했죠 ㅎㅎ.
걍 불고기버거라 그런지, 들어있는 내용이 부실하기는 하지만...
혼자 갈릭잠자와 먹기에는 넉넉한 양이었습니다.~
한 9시가 넘어서 들렸는데, 늦게까지 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밤늦게 포장해 가는 분들도 은근히 있더라구요 ㅋ
요렇게 생겼네요. 자세히 보면 수제버거 달인으로 등극! TV에 출연되었다고 합니다.
근데;;;; 뭘하면 수제버거 달인이 될까요 쩝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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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격적으로 불고기 밸런스버거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
주문을 하고, 요런 대기표를 받은 후 기다려 봅니다.
문은 조그마한데 내부는 은근히 넓습니다. ㅎ
뿅, 그리고 나온 갈릭감자와 불고기 버거, 음료수!
요녀석은 무한리필로 나중에 원하는 종류별로 마실 수 있습니다.
음.. 이게 스프라이트와 사이다를 섞었던 듯 하네요. ㅋ
요녀석은 자극적이고 느끼하지만 맛있는 ㅠ.ㅜ;;;; 갈릭감자.
감자튀김에 마요네즈와 갈릭소스가 듬뿍!!
딱 보기만해도 살찌는 소리가 들릴 정도지만.... 한입먹으면 눈꼭 감고 먹게되네요 흙;;
그래서 요렇게~!
버거는 빵이 다른 수제버거집에서 두터운 편이지만, 맛.. 있습니다. 진짜 빵이 먹을만합니다. 이상하게도 ;; 배고파서 그른가 허허
빵 윗부분이 마치 모형처럼 생겼지만 한입 먹으면 말랑하면서도 씹는맛이!! 있군요
불고기 패티도 괜찮고, 아쉬운건 치즈가 없다는거??
아지만 갈릭감자의 느끼함이 모든걸 해결해줍니다. ㅋ
제가 먹은 버거세트는 9,900원인데....
뭐 말이 밸런스버거지 가격까지 밸런스는 아니네요 ㅎㅎ;
그래도 라이딩하다가 들려서 먹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저녁까지 하는게 참 좋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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