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감자전

2019. 12. 18. 08:0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난이도 ★★☆

 

이번 후기는 참치 감자전 입니다!

솔직한 요리 이름처럼 감자와 참치로 만든 전!!!

 

이번에 감자가 좀 많이 남아서 뭘로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여러 레시피를 찾아다가 따라해봤네요.

이전에 감자전 할때는 감자를 채썰어서 전을 만들었는데,  (치즈 감자전! 계란이용~)

 

치즈감자전

난이도 ★★☆☆☆ 감자사오면, 1. 카레 2. 감자햄볶음 3. 감자고추장 볶음 4. 맑은 감자국 5. 감자 살짝 들어간 각종 찌개 정도로 고민되는데, 어느날 뭐 특별한걸 좀 해볼까하다가 치즈감자전 이란걸 해보았습니..

shinlucky.tistory.com

이번에는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에, 아예 튀김가루로 반죽해서 부쳐보았습니다~

요리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절차가 꽤나 귀찮고 시간이 걸리는 단점 ㅠ.ㅜ

 

그래도 감자로 반죽을 만드니 확실히 맛이 다르고 재료의 맛을 왕창 느낄 수 있었네요 ㅎㅎ

 

사용된 재료는 

감자, 옥수수, 참치

입니다!

 

요 3개가 참 자극적이면서 초딩 입맛들인데,

3개를 섞고 보면 초딩 입맛 완전체가 되죠 후후.

 

와이프는 먹어보고 완전 애들 간식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맛있었네요 ㅋㅋ.

 

자, 그러면 사진으로 보실까요~

 

감자는 삶아주는데 꽤 오래 삶아줘야 푹 익어요. 계속 젓가락으로 찔러봐야 암. 저도 처음 쪄보는거라;;; 너무 찔러서리 ㅋ. 근데 확실한건 푹익어야 나중에 으깨기 편해요!!
때마침 전달 치킨먹다 남은 옥수수~~!! 그리고 참치~
감자는 고작 2개긴한데, 2명이서는 충분!
먼저 으깨기!! 숫가락으로 일일이 으깼는데, 엄청 빡시더라구요. 사실 감자2개에 믹서기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숫가락으로 고생해서 으깬건 비밀......
자자, 이제 남은 참치랑 옥수수를 투하~ 둘다 자극 적이라 왠만하면 간은 안해도 되는데 후추랑 소금만 조금씩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참치 작은캔 하나 다 넣었네요 ㅎㅎ
자, 이제 쉐킷쉐킷
심심해서 이런것도 만들어봄...
그리고 반죽 마무리는 계란으로~!
혹시 점도가 너무 묽거나 하면 전분을 좀 더 넣고, 너무 질으면 물좀 넣고 적당히 반죽해줍시다~
이때할때는 별도 추가없이 으깬 감자와 계란으로 클리어~! 이제 부쳐주기만 하면 끝
부칠때 뭔가 이렇게 호떡처럼 해주면 기분이 좋음 헤헤.
그리고 요렇게 꾹꾹 눌러주구요~
적당히 기름 두르고 타지 않도록 구워줍니다~!
감자2개로 나온 양! 한끼로 뚝딱! 맛있습니다. 캬캬 사실 모양과는 반비례하게 맛나지용.
이게 속을 두껍게 할지 얇게 할지 고민했는데, 얇게하는게 잘 익고 식감도 좋더라구요~!. 얇게 부치는걸 추천!

 

모양은 별로지만, 맛은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