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0. 08:00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난이도 ★★★☆☆
이번 후기는 토마토홍합찜 입니다~!
나름 매드포갈릭을 따라하긴했는데, 결론적으로 초보라 완전 망했습니다. ㅋㅋ
양념은 엄청 잘되고 마음에 들었는데 홍합관리 대실패!!
해물 손질이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홍합은 통째로 냉동시키면 안되더라구요 ㅋㅋ.
요게 가지고 있는 수분도 같이 얼고 녹아서 상태도 안좋아지고,
다시 익힐때 한쪽으로 살들이 퍼지고 쏠려서 먹기에 엄청 힘들어집니다.
얼린걸 익히면 홍합 껍질도 잘 안벌어지고 말이죠.
그래서 찾아보니,
1. 홍합 육수를 만들어서(한번 끓여서) 통째로 얼려서 보관하거나
2. 홍합살만 따로 발라서 얼리기
방법이더라구요.
저는 초짜티를 못벗어났는지, 쓰고 남은 홍합을 그대로 봉인해서 얼려버렸거든요 ㅠ.ㅜ
그래도 양념들은 꽤나 괜찮아서리, 나중에 상태좋은 홍합만 그대로 사용하면 대성공일듯 합니다. ㅎㅎ
홍합찜만 하려다가....
뭔가 부족한것 같아서 마늘빵을 사오고, 또 뭔가 부족한것 같아서 에그치즈프리타타도 만들었습니다~!
재료관리 문제로 별은 3개!! (난이도)
아래 링크는 최근에 다녀온 매드포갈릭의 홍합찜!!
준비물은 (색깔있는건 필수!)
메인 : 홍합, 토마토 페이스티(스파게티소스), 양파, 파, (토마토 있으면 으깨서)
양념 : 청양고추, 간마늘, 후추, 미향, 발사믹 소스
사실 조리법은 매우매우 간단합니다.
양파 많이 볶은 후에 토마토소스 듬뿍 넣고, 홍합 오래 끓이면 끝!!
이번에 토마토홍합찜을 도전해본건,
전에 짬뽕해먹고 남은 홍합과, 스파게티에 사용한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ㅋ
자, 한번 보시죠~!
그리고 토마토홍합찜을 만드는 동안, 에그치즈 프리타타를 만들어봅시다.
2명이서 한끼먹는데 왠지 부족할 것 같아 말이죠 ㅎㅎ
아, 홍합 상태만 괜찮았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ㅋ.
나중에 라면에 넣거나 홍합탕 해먹을려고 좀더 남겨놓았는데, 이미 망했네요 ㅎㅎ
앞으로는 아예 마트가서 살때 무조건 제일 작은걸로 사야겠어요.
해물은 역시 먹을때 사서 먹는게 최고인듯~!!
혹시나 저같은 초보(나름 요리 2년차인데...)들은 같은 실수 반복하시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포스팅을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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