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어지는 콩나물이 아쉬워 냉장고 털기! 소고기 해물 콩나물 볶음

2021. 9. 27. 08:5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 후기는 냉장고 털기 후기입니다~!

와이프가 사둔 콩나물이 기한없이... 죽어가고 있어서, 요녀석을 먹어치우기 위해 냉장고를 한번 털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뭘할까 하다가 

콩나물이랑 해물들이랑 굴소스랑 같이 볶기로 했죠.

거기다가 살짝 고춧가루를 뿌려서 매콤한 콩나물 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이름하면 소고기 해물 콩나물 볶음!!

제 맘대로 모듬 콩나물 볶음 ㅋ

 

냉동실에 있는 소고기 조금과, 새우, 오징어를 일단 꺼내봤습니다.

요녀석은 그냥 양파랑 파랑만 볶아도 맛있단 말이죠 ㅎㅎ.

 

여기에 굴소스 및 기타 양념을 넣고, 콩나물을 넣어서 볶아주면 완성~!

밥 반찬으로 정말 괜찮더라구요 ㅋ.

 

예전에 콩불 집에가서 먹은거 생각하면서 볶아봤습니다.

와이프도 만족!!

 

역시 굴소스는 진리 ㅋ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삼위일체! 고기, 새우, 오징어 ㅋ
점점 힘없어져가는 콩나물이 가여워서... 제가 해결해줬습니다. ㅋㅋ
모든 볶음요리의 기반! 양파랑 파를 살짝 구워줍시다~
이 향은 정말 끝내준다니까요 ㅎㅎ
그다음 해물이랑 고기랑 다 넣어줍시다. 사실... 살짝 귀찮아서 걍 다 넣음;;
살짝살짝 익혀준 후에~
콩나물을 올려줍시다. 요 콩나물에서도 물이 꽤 빠질꺼에요~
굴소스 1T 듬뿍!
고은 고춧가루를 팍팍팍~!
한국요리하면 역시 마늘을 빼고 논할 수 없죠 ㅋ
계속 볶아주면 국물이 나오면서 적당한 점도를 유지해줍니다 ㅎㅎ
요렇게 한끼 반찬 완성~!!
와이프와 행복한 한끼 저녁을 먹었다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