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짜장을 찾아서(37), 서교동 진향! 가지와 청양고추 그리고 천마가 들어간 간짜장!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고 한번 가야겠다고 결심했다가 들린 곳!

서교동 쪽에 있는 진향이란 곳입니다.

 

진진이란 곳 바로 옆에 있는 약간 아들격인 중식집이라고 해야하나? 진진 주방장들과 연이 있는 뭐 검색하다보면 그렇습니다.

진진 말고 여기 진향에서도 모임을 하는 모습이 꽤 보였는데, 진진에 비하면 예약하기에는 수월한듯 싶네요 ㅎ

 

참고로 진진은 원래 망원쪽에 있었는데 홍대입구랑 합정역 사이로 이전했더라구요.

아래는 2019년 후기 ㅋ (당시에 멘보샤 먹으러 왔었음)

[마포] 진진 - 멘보샤 & 해물짬뽕

 

(천마)가지간짜장이 유명하기도 하고, 간짜장에 기름에 튀긴 계람이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꽤나 기대하고 간 곳 입니다 ㅎ

 

원래는 천마간짜장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이날 천마가 다 떨어져서.. 그냥 가지간짜장을 주문!

근데 나올때 천마 부스러기 좀 남은게 있어서 올려줬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뭐 이거라도 감사

 

고기랑 재료들은 두툼한 편이라 먹을때마다 식감을 느낄 수 있었긴한데,

사실 가지가 느껴질정도로 특별한 정도는 아니었네요.

* 가지는 가지튀김 정도가 되야 맛이 느껴질라나.... ㅋ

그냥 간짜장에 잘 튀겨진 계란이 올라간 것만해도 일단 맛있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제가 간짜장집다니면서 양파 맛있는 곳은 체크해두는데, 이것은 맛있는 편!

 

서빙하시는 분도 꽤 친절하고, 밥도 무한리필!!

뭔가 혼자가서 간짜장 먹고오기 좀 미안한 분위기였는데, 그래도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한그릇 순삭하고 왔습니다

(다음 술자리 테이블을 위해서...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왼쪽이 진향, 오른쪽이 진진.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진향의 식사류 메뉴판만 찍어봤습니다! 오른쪽은 대략적인 분위기 (모자이크처리된것임)

기본 셋팅! 여기 양파가 꽤나 맛있습니다!

기름에 잘 튀겨진 계란후라이가 킥! 서비스로 조금 올라간 천마!! (사실 잘 모름 처음 먹어봄 ㅎ)

간짜장이랑 비벼진 천마의 맛을 느낄수는 없지만.. 몸에 좋다니까 ㅎㅎ. 살짝 기름기 도는게 이게 간짜장이지~

노른자는 언제 먹어줄까 고민하다가 건더기까지 모드 쓱쓱 다 비벼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