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보라매 공원을 걷다. (더욱 따뜻해진 2010년~)

2010. 4. 24. 19:27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이전에 "겨울, 보라매 공원을 걷다"를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 2010/02/14 - [Review/Walking/Journey] - 겨울, 보라매 공원을 걷다 ]

같은 장소를 계절별로 포스팅을 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주제!
지난번은 겨울이었지만, 이번 포스팅은 봄으로 시작합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 해지고 있어, 사람들이 밖으로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이 곳 보라매 공원도 봄을 맞이하여 꽃과 나무들이 새단장으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ㅎ


그냥 입구의 교차로를 살짝보고 들어갈까요?
확실히 겨울과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ㅋ


이곳에도 벚꽃이 만연해 있군요~!
여기저기 커플들도 보입니다.


보라매 공원 중심부에는 여전히 어르신들의 윷놀이로 붐비고 있습니다.~
가족단위의 그룹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기들은 자전거를 타고 안쪽으로 가면 인라인을 타는 사람도 자주 보게됩니다. ㅋ


가운데 운동장을 보면 사람들과 아이들이 들어가서 휴식을 즐기고 있어요.

원래 보라매 공원 가운데에 위치한 위 잔디밭은 접근 금지였는데, 시민들의 요구증가로 반만 개방하였습니다.
큰 운동장을 반을 갈라 왼쪽은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우측 부분은 자유롭게 쓰고 있지요.


운동하시는 분도 있고, 추억의 부메랑 던지기, 공차기 등 재미있게 휴일을즐기고 있습니다. ㅋ!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면 요런 분수도 있습니다.
보기만 해보 시원합니다. 여기 주변에 사람들이 빙 둘러서 보고 있어요.



저 말고도 사진찍는 분들이 보입니다.~!
아기들이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더군요 ㅎ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겨울의 보라매 공원도 이렇게 조금은 따뜻해졌어요!
날씨가 좋으니 사람도 많군요. 우측에는 비행기 위에 올라가있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흠 저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이쪽은 청소년 수련관인데, 벚꽃이 아름다워서 찍어봤습니다.~


요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포토샾 없이 초점 조절로 찍어 보았어요.
이쪽은 중앙잔디밭의 왼쪽으로 진입금지부분이라 사람이 없군요. 저기 멀리서는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장(X-Sports)이 아이들로 붐비는 군요. 옆에 있는 농구장도 사람들로 만원입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암벽등반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여성분이시더라구요.

이분은 위 정상까지 올라가서 찍고 내려왔습니다. 뭔가 매력적!!


요건 보라매 공원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호수가의 분수입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음악이 나오고 음악에 맞춰서 분수가 움직입니다.~!


좀 시원해 보이시나요?
이때는 낮이라 그냥 조금 없어보이기는 하지만,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장관이 펼쳐집니다. ㅎ
밤에 연인과 데이트 하러오면 참 좋겠죠?~



밤에 찍어보고 싶지만, 역시 실력 미달 및 디카의 성능 문제로 낮만 찍었군요 .ㅎ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기 호수에 보면 동전을 넣고 신청곡을 넣는 부분이 있는데, 관리를 못했는지 잘 작동이 안되더군요.
그래도 시간에 맞춰 분수가 음악과 함께 울려퍼지긴 했습니다.



음, 보라매공원의 봄을 소개해봤는데 왠지 이전의 벚꽃 포스팅으로 인해 봄느낌이 그렇게 잘 나지는 않군요. ㅎ
다음에는 2010년 여름에 여름의 보라매 공원 모습을 소개시켜드릴듯 합니다.~!
그때가 되면 느티나무도 드리우고, 햇빛도 쨍쨍하고, 멋진 장관이 나오겠죠 ㅋ

그럼 여름에 이어지는 포스팅으로 계속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