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역 둘둘치킨의 파닭! 그리고 만인의 연인~, 진리의 치맥

2011. 6. 25. 20:15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장르는 바로 치킨입니다.
흔히들 진리라고 표시하는 치킨맥주! 바로 그 치맥입니다. ;)

※ 위에 투치킨이 아니라 둘치킨이 맞습니다. ㅋ

예전 어떤 여자선배가 했던 말이 기억나는군요.
"여자치고 치킨좋아하지 않는 사람 없다"라고.. 말이죠. ㅋ
뭐 사실 남자치고도 치킨 싫어하는 사람은 제가 못봤습니다. ㅎㅎ



보통 치킨 땡기는 날이면 저녁 동네에서 싸구려 치킨(8,000원)-크리스피 를 먹었는데,
이상하게도 이날은 파닭이 너무나 땡기더군요.
그래서 주변을 막 둘러보다가 이곳 보라매 역의 둘둘치킨집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파닭이 먹고 싶었는데, 벽에 이렇게 크게 광고를 하길래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
신메뉴라고 하니 더 궁금해졌습니다. ㅋ



그리고 요렇게 100% 국내산이라는 표시까지!!
뭐, 이것만 보고 덥석 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믿어봅니다. ;)

사실 둘둘치킨은 살짝 호프집 분위기가 더 나서 비싼 느낌에 자주 안가긴 합니다.
그래서 맛도 별로 신경도 안쓰고 잘 몰랐는데,
먹어보니 꽤나 괜찮았습니다.

반죽이 아닌 파우더로 얇게 입힌 것이 특징이고 이로인해 느끼함이 줄어든다고 하는군요~

방금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둘둘치킨을 투투치킨으로 검색했다가 이상한 치킨 사이트에 가게되었네요. ㅋ
아무래도 상호가 영어로는 two two이고 한글로는 둘둘이니 저처럼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수 있겠네요. ㅎㅎ

이날 먹은 것은 파닭 + 500cc * 2잔 = 21,000원이군요.
평소에 비해싼가격은 아닙니다. -.-;

자, 그럼 한번 먹어봅시다~!
눈으로~~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둘둘치킨 보라매점"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보시는 바와 같이 보라매역 4번출구쪽에 위치합니다.
이쪽 동네가 살짝 썰렁하긴합니다.


화요일에는 후라이드가 2,000원싸게 판다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는 군요 ㅎㅎ.
살짝 동네 호프 분위기이긴합니다.~
그래도 안쪽은 맥주랑 닭먹기에는 적당했어요 ;)
 
 


     자 그럼, 본격적으로 "파닭"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먼저 기본으로 나오는 강냉이~!


그리고 역시나 놓칠 수 없는 유혹! 시원한 맥주 한잔!
적당하게 얼려진 잔에 맥주가 맛있게 나옵니다. ;)

파닭이 나오기 전에는 적당하게 강냉이와 맥주를 마시면 이야기를 해봅니다.~


그리고 어느 치킨집에서나 볼 수 있는 무와 소금+양념입니다.~!

살짝 여담으로 저는 프라이드를 주로 시켜먹는데, 어차피 양념장은 이렇게 따로나오기 대문이기도 하죠. ㅋ


짠~! 이렇게 해서 나온 파닭!
깔끔하게 치킨이랑 파랑 따로나옵니다. ;)
요게 그냥 치킨에 파 쪼가리 대충 올려서 나오는 파닭도 있는데,
이곳은 나름 깔끔한 프라이드에 적당히 양념한 파가 따로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먹는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둘둘치킨의 적당한 후라이드 치킨!~
튀김두께도 적당하고 깔끔한 맛도 딱 좋습니다. ;)


그리고 요녀석 파!
파 에 얹어진 소스가 독특하군요.
따로 소스 찍어먹지 않아도, 파에만 싸서 먹어도 괜찮은듯 싶습니다! ㅎ


야드한 닭의 한 단면~
적당한 파들 위에서 포즈를 취해보았군요 ㅋ


요렇게 양념을 찍어먹어도!
맥주와 함께라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ㅋ


양념이 지겨우시다면 요렇게 소금에 한두번 찍어먹는것도 좋죠~ ㅎㅎ
뭐, 치맥은 진리니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습니다. ㅋ

치킨이 뻑뻑하다고 느껴질때는 맥주를 하나더 시키는 센스 ~


 
자, 치킨과 맥주의 시간이 왔습니다.
어느 스트레스 받는 저녁에 동네친구들과 치맥한잔 어떠신지?
시원한 맥주가 모든걸 날려버릴꺼에요~ ㅎㅎ



    "둘둘치킨"의 자체평가 시간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멀리서 직접 찾아와도 아깝지 않은 그 곳.
(추천 맛집 인정!)
약속장소로 잡을만한 조금은 괜찮은 곳.
(갈만한 음식점!)
그냥 근처에 산다면 한번 가볼만한 그런 곳. 
(동네 음식점)
한번 간후 다시는 갈일 없을 것 같은 그런 집.
(비추 음식점)
     

음식 맛 :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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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가격 : 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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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분위기 : 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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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그냥 동네 치킨집중에 자본넉넉할 때 갈만한 곳! 파닭은 정말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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