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동안 줄서먹는 야채호떡집, 남대문시장의 명물을 소개합니다. :)
2012. 1. 9. 08:53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여러분~ 혹시 요즘에도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시나요?
아니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보신적 있나요?
저희가 너무 예전의 것들에 대해 소홀한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시지는 않았나요? ㅋ
여차저차하여 이번에 남대문 시장을 소개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
요즘 WithBlog라는 싸이트에서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전통시장 캠페인을 진행중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서울의 남대문시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마침 언젠가 남대문/서울역 쪽 부근도 맛집탐방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겸사겸사 여러분께 여러 먹거리들을 소개시켜드릴 수 있겠군요. 아래와 같이 미리 갈 음식점들을 인터넷 찾아보고 윙스푼 어플리케이션으로 찜하기를 해 놓았습니다. ㅋ
뭐, 윙스푼에서 그냥 찍은 곳은 아니고 인터넷을 좀 찾아보고 다른 분들의 리뷰들을 읽어보고 선정해 보았습니다. ㅎㅎ
앞으로 차례차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남대문시장 입구쪽에 있는 유명한 줄서서 먹는 호떡집을 하나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줄서서 먹는 호떡집은 전 처음이네요.
인터넷으로 이 집 소문을 듣고 건물안에 있는 어느정도 여유는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좁고 길거리에 있는 보통 호떡집이었습니다.
딱히 상호명도 적혀있지 않지만, 사람들의 줄을 보고 단번에 찾아갈 수 있었죠. ㅎㅎ
남대문시장의 2번 GATE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찾아오신다면 IBK은행을 찾으면 되겠군요~
저기 가운데에 있는 좁은 곳이 보이시나요?
사람들이 다닥다닥 줄서있군요. 도로까지 줄이 나와서 살짝 위험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사람들의 줄은 끊이지를 않는군요~
저희도 한 15분 동안을 기다려서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ㅋ
이렇게 기다려야 되는 이유는 일단 호떡이 1,000원짜리 치고 두껍기 때문에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뭐, 좋게 생각하면 정성들여서 만든다고나 할까요?
기분좋게 옆에있는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리다보면 시간은 어느새 지나가 버리는군요. ㅎㅎ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위치는 회현역과 서울역, 그리고 시청역 사이의 남대문시장 2번 입구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IBK 은행 바로 옆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죠. ㅎㅎ
사람들이 호떡을 사서 IBK 현금인출기 코너 쪽에 들어가서 자주 먹는 광경이 연출되었는지,
IBK 입구 쪽에는 호떡가지고 들어오지 말것! 하고 경고문이 적혀있더군요.
추위는 사람을 참 귀찮게 합니다. :)
로드뷰로도 한번 확인해 보시죠 ㅋ.
최근들어 시도하는 로드뷰부분이라 다 잘보일지 모르겠네요.
현재 크롬과 IE9에서는 잘 보입니다.
주변 둘러보기 쉽게 만들어 놓았는데, 한번 이리저리 만져 보세요. ㅎㅎ
호떡 반입금지라는 표시가 우측에 보이시나요? ㅋ
아무튼 저 조그만한 곳에서 야채호떡 하나 먹으려고 사람들은 추위속에서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
물론 저 또한 성지방문의 느낌으로 즐겁게 기다려 보았습니다.~
::::::::
좀 뻘쭘하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심심하고 해서, 호떡익는 사진들을 찍어보았습니다.
기름이 좀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뭐 이런 길거리 음식이 걍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해봅니다.
메뉴는 딱 2개! 야채호떡과 꿀호떡입니다.
꿀호떡보다는 야채호떡이 훨씬 두툼하고 안에 들어간 당면 및 기타등등으로 인하여 맛있게 보여서 친구녀석과 저는 야채호떡으로 선택~!
가격은 예전 가격대보다 오른 각각 1,000원과 700원 입니다.
사장님 사모님은 열심히 쉴틈없이 호떡을 만들고 계십니다.
사모님은 뒤에서 반죽에 야채재료들을 찰지게 뭉쳐서 올리고, 사장님이 특제 양념 간장을 발라주시면서 계산을 해주시는군요.
아 근데, 우리야 돈 1,000원 주고 사먹기만하지만, 이분들은 하루종일 똑같이 만들고 파는 반복적인일만 하는데 얼마나 힘드실까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군요.
거기다 사람들은 줄서서 쉴틈도 없지......
장사는 잘되서 좋지만 한편으로 몸이 정말 고단하실 것 같더군요.
요것이 바로 특제 수제 간장 소스, ㅋ
보면 사과에 귤 고추 등등등 여러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맛이 아주 특별한건 모르겠는데, 비쥬얼적으로 신기하고 특별해 보이더군요 :)
드디어 15분 기다린 끝에 저희 차례가 되어서 가까이서 야심차게 찍어보았습니다.
기름때문에 너무 가까이 가지는 못했네요.
기름이 너무 둥둥 떠서 경악할지도 모르겠지만 두툼한 야채호떡 익힐려면 뭐, 방도가 있겠습니까~
걍 맛있게 먹으면 될 뿐 ㅎㅎ.
드디어 손에 쥔 야채호떡!!!
종이컴은 나름 호떡 찌그러지지 않고 맛있게 보면서 먹으라고 저렇게 갈라놓았군요.
이집 나름의 쎈스 ㅎㅎ
안에 뭐가 들었는지 한번 볼까요?
으흠~ 안에는 당근+호박+당면 등등이 들어가 있네요.
먹어본 맛을 요약하자면 꽤나 괜찮았습니다.
멀리서 힘들게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남대문 시장에 들렸다면 꼭 한번 기다려서 먹어야할 먹거리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뭐, 기다리는거 싫어하시는 분은 괜히 기다렸다가 툴툴대지 마시고 쿨하게 패스하시길!! ㅎㅎ
저로써는 1,000원에 이정도로 두툼하고 내용물도 실해서 꽤나 만족했습니다.
(뭐 동내 만두집 고로케랑 비교하면 좀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즐겁게 기다리면서 먹다보면 기분탓인지 더 맛있습니다. ㅋ
혹시나 남대문 시장에 온다면 바로 이곳!
야채호떡집을 놓치지 마세요~~~ :)
※ 아 그리고 참고로 이쪽 남대문 시장 2번 GATE 말고 반대쪽 6번 GATE에도 비슷한 야채호떡 집이 있는데, 이곳이 원조입니다. ㅋ
다른분들 후기들 더 찾아보니 이쪽이 훨씬 맛있어보이고 두툼하더군요~. 그래도 다음에 한번 더 가게되면 6번 GATE 쪽도 직접 먹어봐야겠군요~
아니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보신적 있나요?
저희가 너무 예전의 것들에 대해 소홀한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시지는 않았나요? ㅋ
여차저차하여 이번에 남대문 시장을 소개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
요즘 WithBlog라는 싸이트에서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전통시장 캠페인을 진행중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서울의 남대문시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마침 언젠가 남대문/서울역 쪽 부근도 맛집탐방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겸사겸사 여러분께 여러 먹거리들을 소개시켜드릴 수 있겠군요. 아래와 같이 미리 갈 음식점들을 인터넷 찾아보고 윙스푼 어플리케이션으로 찜하기를 해 놓았습니다. ㅋ
혹시 포스팅에 관심있는 분들은
http://withblog.net/traditionalmarket/
위 링크를 타고 가셔서 한번 신청해 보세요~!
서울 및 전국에 있는 시장들을 볼 수 있는데, 저도 처음보는 곳이 많네요.
관심이 부족했나 봅니다. ㅠ.ㅜ;
아무튼 여러모로 블로거 분들께, 새로운 소재가 될 수 있고 상품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취지도 좋아서 전 참 마음에 드는군요 ㅎㅎ
뭐, 윙스푼에서 그냥 찍은 곳은 아니고 인터넷을 좀 찾아보고 다른 분들의 리뷰들을 읽어보고 선정해 보았습니다. ㅎㅎ
앞으로 차례차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남대문시장 입구쪽에 있는 유명한 줄서서 먹는 호떡집을 하나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줄서서 먹는 호떡집은 전 처음이네요.
인터넷으로 이 집 소문을 듣고 건물안에 있는 어느정도 여유는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좁고 길거리에 있는 보통 호떡집이었습니다.
딱히 상호명도 적혀있지 않지만, 사람들의 줄을 보고 단번에 찾아갈 수 있었죠. ㅎㅎ
남대문시장의 2번 GATE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찾아오신다면 IBK은행을 찾으면 되겠군요~
저기 가운데에 있는 좁은 곳이 보이시나요?
사람들이 다닥다닥 줄서있군요. 도로까지 줄이 나와서 살짝 위험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사람들의 줄은 끊이지를 않는군요~
저희도 한 15분 동안을 기다려서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ㅋ
이렇게 기다려야 되는 이유는 일단 호떡이 1,000원짜리 치고 두껍기 때문에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뭐, 좋게 생각하면 정성들여서 만든다고나 할까요?
기분좋게 옆에있는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리다보면 시간은 어느새 지나가 버리는군요. ㅎㅎ
[남대문 시장 특집]
- 남대문 시장오면 꼭 포장해 가야하는 그 것!, 야식으로 최고인 가메골 손왕만두를 소개합니다~.
-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이런저런 잡다한 물건들~, 가벼운 충동구매기
- 온누리 상품권으로 즐기는 남대문시장 맛집. 갈치골목의 원조 50년 전통의 희락갈치집!
- 추운 어느날, 남대문 시장에서 즐기는 추억의 포장마차. 소주한잔과 함께하는 이야기~
- 꼬리곰탕하면 이집!, 남대문시장의 50년 전통 진주집. 소주한잔 어울리는 날~
- 50년 2대째 전통을 이어가는 남대문시장의 손칼국수집! 비빔냉면이 서비스
- 할머니가 직접 발라주는 50년 전통의 닭곰탕집! 남대문 시장의 닭진미(강원집)
"남대문시장 야채호떡집"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
위치는 회현역과 서울역, 그리고 시청역 사이의 남대문시장 2번 입구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IBK 은행 바로 옆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죠. ㅎㅎ
사람들이 호떡을 사서 IBK 현금인출기 코너 쪽에 들어가서 자주 먹는 광경이 연출되었는지,
IBK 입구 쪽에는 호떡가지고 들어오지 말것! 하고 경고문이 적혀있더군요.
추위는 사람을 참 귀찮게 합니다. :)
|
로드뷰로도 한번 확인해 보시죠 ㅋ.
최근들어 시도하는 로드뷰부분이라 다 잘보일지 모르겠네요.
현재 크롬과 IE9에서는 잘 보입니다.
주변 둘러보기 쉽게 만들어 놓았는데, 한번 이리저리 만져 보세요. ㅎㅎ
호떡 반입금지라는 표시가 우측에 보이시나요? ㅋ
아무튼 저 조그만한 곳에서 야채호떡 하나 먹으려고 사람들은 추위속에서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
물론 저 또한 성지방문의 느낌으로 즐겁게 기다려 보았습니다.~
::::::::
자 그럼, 본격적으로 야채호떡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
좀 뻘쭘하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심심하고 해서, 호떡익는 사진들을 찍어보았습니다.
기름이 좀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뭐 이런 길거리 음식이 걍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해봅니다.
메뉴는 딱 2개! 야채호떡과 꿀호떡입니다.
꿀호떡보다는 야채호떡이 훨씬 두툼하고 안에 들어간 당면 및 기타등등으로 인하여 맛있게 보여서 친구녀석과 저는 야채호떡으로 선택~!
가격은 예전 가격대보다 오른 각각 1,000원과 700원 입니다.
사장님 사모님은 열심히 쉴틈없이 호떡을 만들고 계십니다.
사모님은 뒤에서 반죽에 야채재료들을 찰지게 뭉쳐서 올리고, 사장님이 특제 양념 간장을 발라주시면서 계산을 해주시는군요.
아 근데, 우리야 돈 1,000원 주고 사먹기만하지만, 이분들은 하루종일 똑같이 만들고 파는 반복적인일만 하는데 얼마나 힘드실까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군요.
거기다 사람들은 줄서서 쉴틈도 없지......
장사는 잘되서 좋지만 한편으로 몸이 정말 고단하실 것 같더군요.
요것이 바로 특제 수제 간장 소스, ㅋ
보면 사과에 귤 고추 등등등 여러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맛이 아주 특별한건 모르겠는데, 비쥬얼적으로 신기하고 특별해 보이더군요 :)
드디어 15분 기다린 끝에 저희 차례가 되어서 가까이서 야심차게 찍어보았습니다.
기름때문에 너무 가까이 가지는 못했네요.
기름이 너무 둥둥 떠서 경악할지도 모르겠지만 두툼한 야채호떡 익힐려면 뭐, 방도가 있겠습니까~
걍 맛있게 먹으면 될 뿐 ㅎㅎ.
드디어 손에 쥔 야채호떡!!!
종이컴은 나름 호떡 찌그러지지 않고 맛있게 보면서 먹으라고 저렇게 갈라놓았군요.
이집 나름의 쎈스 ㅎㅎ
안에 뭐가 들었는지 한번 볼까요?
으흠~ 안에는 당근+호박+당면 등등이 들어가 있네요.
먹어본 맛을 요약하자면 꽤나 괜찮았습니다.
멀리서 힘들게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남대문 시장에 들렸다면 꼭 한번 기다려서 먹어야할 먹거리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뭐, 기다리는거 싫어하시는 분은 괜히 기다렸다가 툴툴대지 마시고 쿨하게 패스하시길!! ㅎㅎ
저로써는 1,000원에 이정도로 두툼하고 내용물도 실해서 꽤나 만족했습니다.
(뭐 동내 만두집 고로케랑 비교하면 좀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즐겁게 기다리면서 먹다보면 기분탓인지 더 맛있습니다. ㅋ
혹시나 남대문 시장에 온다면 바로 이곳!
야채호떡집을 놓치지 마세요~~~ :)
※ 아 그리고 참고로 이쪽 남대문 시장 2번 GATE 말고 반대쪽 6번 GATE에도 비슷한 야채호떡 집이 있는데, 이곳이 원조입니다. ㅋ
다른분들 후기들 더 찾아보니 이쪽이 훨씬 맛있어보이고 두툼하더군요~. 그래도 다음에 한번 더 가게되면 6번 GATE 쪽도 직접 먹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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