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뛰어놀기 좋은 유럽풍 테마빌리지 루덴시아

예전부터 후기들을 보고 아이와 한번 가보기로 결심했던 루덴시아에 다녀왔습니다.

야외를 돌아다녀야하기에 가능하면 영상 조금 따스한 날에 가시는걸 추천!

(5-10도정도만 되도 괜찮더라구요)

 

중세유럽풍 테마빌리지로 유럽 벽돌집들도 꾸며놓았습니다.

내부에는 갤러리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고, 사진찍을 곳도 엄청 많습니다.

 

데이트 용으로도 괜찮고, 아이들 한창 걸을시기인 3세이상부터 딱 좋은 곳.

마을처럼 꾸며놓았는데, 길이 재미나게 되어 있어서 막 걸어다니기 완전 좋습니다.

저도 아이랑 신나게 새로운길 걸어다니면서 놀았네요.

 

놀이기구 같은건 없지만,

대신에 자동차 갤러리 / 기차 갤러리 / 아트&토이갤러리 등이 있어서 아이들 볼거리는 풍성한 편.

 

대략 4시간 정도 놀다왔는데,

내부에 있는 키즈카페까지 이용하면 6시간은 완전 뚝딱일 듯 ㅎㅎ

 

개인적으로 3살 아이와 다녀와서 완전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여주시 구석에 있어서리 서울에서 거리는 좀 멀긴한데,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다면 이정도야 뭐 ㅋ

 

조금 흥미롭게 관찰한건,

오전에는 등산복입은 아저씨 아줌마들(?) 이 겁나 많고,

오후에는 아기들이랑 온 가족들이 다수라는 거 ㅋ

 

지난 크리스마스 전에 잠깐 따뜻한 날씨에 쏙 다녀왔습니다!!

 

사진 스압이 좀 있으니 각오하시고 스크롤 해봅시다.

그리고 지도에 즐겨찾기를 해봅시다 ㅎㅎ.

 

진짜 아이 걷는거 좋아할때 가기에 완전 딱이랍니다.

(포토존도 많고 말이죠~)

 

가격은 성인 19,900원 / 소인 12,500원!

다녀온바로는 가격 아깝지 않았네요~

 

타는 놀이기구 같은게 없어서 직원들은 좀처럼 볼 수 없는게 신기하기도 했네요.

뭐, 그래도 다 잘 돌아가더라구요 ㅎㅎ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곳이라~.

 

그리고 오전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놀 수 있는데, 

3시넘어서부터는 엄청 바글바글해서 놀기에는 별로.

 

혹시나 3살정도 아이랑 오신다면,

일찍와서 돌아다니면서 놀고 4시전 일찍 나가는걸 추천!

(야경보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ㅎㅎ)

 

야경도 후기들 보니까 꽤 이쁘게 꾸며놓았더라구요!

참고하시구요~

 

아.. 그리고 제대로 돌아다닐려면, 유모차 없이 돌아다닐때쯤 오는 걸 추천.

유모차 없어야 자유롭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좋더라구요~

 

글쓰다가 갑자기 단점들이 생각나서 조금 끄적여보면,

1. 먹거리가 별로다.. 진짜 떡볶이랑 순대팔면 게임 끝이긴한데....

    > 그게 문제가 아니라 먹을게 진짜 없다는게 문제;; 

    > 좀 다양하고 지역마다 팔면 좋을텐데, 지금은 몰려 있어서 4시 넘어가면 난리임;;;

2. 편의점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매점이라도 곳곳에 있었으면 ㅠ.ㅜ

    > 지금 음료사려면 가운데 커피숍하나인데, 4시쯤부터 사려면 20분은 기다려야하고 자리도 없음;;;

    > 매점 늘려도 전혀 지장 없을 것 같은데...

    > 오게되면 마실것 먹을 것 꼭 챙겨오세요. (여기선 밥만 사먹고....)

3. 갤러리들 동선이 좀 구림..

   > 사람 많은거 커버 전혀 안되는 건물 동선;;; 솔직히 이건 좀 엉망이었네요... 

   > 들어가는 사람 오는 사람 한길을 사용하는게... 흠.

4. 스탬프 투어라고 있는데... 힘들게 다 해봤자 카페 10% 할인인가...

   > 차라리 마그넷 같은 루덴시아 기념품을 주지;;

   > 스탬프 투어 마치기전에 분명 까페에서 이미 차나 음료 한잔하게 되어 있음.

   > 집에 갈때 쯤 스탬프 투어 완료인데... 카페 10% 할인이 왠말인가 ㅋㅋ

 

뭐, 그외에는 다 좋았으니 만족 ㅎㅎ

아이들 어리면 일찍와서 일찍 나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으니... 다녀와보시면 압니다 ㅋ

* 아니.. 11시쯤 와서 4시쯤 나가봐도 체감되니....

 

 

 

그리고 루덴시아 대표가 맥포머스 짐보리 대표라서... 여기저기 맥포머스 장난감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인터뷰] 루덴시아, 박기영 대표의 열정과 꿈으로 빚은 진화하는 놀이문화 공간

 

참고로 맥포머스는 아래 장난감인데,

원래 미국꺼 수입해서 팔았는데 역으로 짐보리가 2010년에 본사를 인수했다고 ㄷㄷ

알고보니 한국산 제품?! 2살부터 가지고 노는 짐보리 맥포머스 후기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주차장은 넓직해서 주차하기 편했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아주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줌 ㅎㅎ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야되는데 셔틀버스로 이동. 버스가 겁나 많고 자주 이동해서 편했네요.

저정도 높이... 뭐 걸어가도 되지만 유모차 등 때문에 셔틀버스타고 이동 하심.

대략 지도는 요렇습니다 ㅎㅎ. 오른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쭈욱 돌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때마침 크리스마스 준비 한창~

현장 매표소!! 네이버로 구매한 후 발권하시면 됩니다.

루덴시아 입구!

매직사이언스쇼라고 있어요. 꽤 좁은 공간에서 진행하덜다구요. 키즈클럽은 23년 12월부터 유료....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았나 봄 ㅎㅎ

당시에 가자마자 산타가 반겨주더라구요 ㅋ.

매직사이언스쇼라는걸 구경하러 ㄱㄱ

뭐 대략 이렇게 진행하는건데, 과학 베이스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 근데... 난 좀 유치하던데 ㅎㅎ

나와서 닭들도 구경하고~

이동~!!! 대략 요런 벽돌집 분위기 입니다 ㅎ

요렇게 전차에서 기념샷도 촬영 가능 ㅋ 나름 포토존!

첫번째로 아트앤토이 갤러리에 들어가봤습니다.

위에 말한것처럼 같은 짐보리 대표님인지라 맥포머스 제품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ㅎㅎ

공룡!!!

뜬금없지만 건담과 그랜다이저 ㅋㅋ

여러 인형들도 전시되어 있구요.

종류별로 이것저것 있어요 ㅎㅎ

천천히 지나가면서 구경~

요런 것들도 있고~

요런거솓 하나하나 뜯어보면 잼있습니다 ㅎㅎ

가운데 있는 커피숍에서 음료 한잔! 이게 오전이라 이렇게 한산하지.... 4시쯤 음료 하나 사려면 20분 기다려야함 ㅠ.ㅜ

커피 한잔과 아이스크림.

메뉴들 참고하세요.

뭐 없어보여도, 4시쯤 넘으면 음료 나 빵하나 사려고 엄청 줄이 길어지는 풍경이 ㄷㄷㄷ

까페에도 볼께 많아요. 요 계단모양 트리 이뻐서 찍어봄!

까페 건물 2층에는 푸드존이 있어요. 메뉴들은 대략 요러함. (거의 비슷) 유럽향 마을이라 딱히 불만은 없는데, 아이들 오는거 생각하면 애들 메뉴좀......

꼭대기에 있는 식당 내부 한장 찰칵

아기자기한 소품들~

사진 찍고보니 유럽느낌 물씬~

종치는 곳인데, 사진찍기 딱 좋습니다~

여기도 포토존~

저기가 제일 높은 곳! 루덴시아 전망대라나 ㅎㅎ

테이크 아웃용 식당. 파는 메뉴는 뭐 거의 비슷.

대충 이러함~

요런 차들도 곳곳에 있어서 사진찍기 좋아요~

크리스마스 소원적어서 트리에 묶는 이벤트. 소원나무 ㅋ. 저도 가족의 건강을 적어 달았습니다.

뭐라뭐라 적는 아이 ㅋㅋ

전망대에서 바라본 루덴시아 전경 ㅎ 요거 친구들 사진 보내주니 다 좋아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아이들이랑 같이 와도 정말 잼있을 듯!

실물 보면 가격이 장난 아닌데.... 다른건 아이랑 먹을게 없어서 요거 먹었습니다 ㅎㅎ. 우동이랑 어묵은 아이가 잘 먹더라구요.

폭스바겐차가 있어서 사진 찰칵!

다음은 기차박물관으로 ㄱㄱ

기차박물관 퀄리티는 꽤 괜찮았습니다. 기차매니아들이라면 꼭 가볼만 함

여기는 저도 꽤 흥미롭게 관찰했습니다 ㅎㅎ

스탬프 찍는 이벤트가 있는데... 루덴시아 패스포트라고... ㅎ 참고로 스탬프 완료하면... 카페 10% 할인 쿠폰.... 이미 낮에 들려서 그냥 재미로만 찍음 ㅋ

움직이는 기차들 눈으로 보며 힐링 ㅎ

기차 갤러리는 다른 갤러리에 비해 좀 신경쓴 구조와 양이라서, 기차 좋아하는 아이들 있으면 꼭 오세요!! (자동차 갤러리보다 훨씬 나음)

오~ 하나하나 이쁨 ㅋ

모형기차 작동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 생각없이 갔더니 동작안하더라고요 ㅎㅎ. (요 큰 모형기차만 해당이고 다른건 동작하고 있어요)

눈요기 하다 갑니다.

요 위에 있는 기차는 계속 이동중~!

여기는 아래쪽에 있는 트램스튜디오! (스튜디오는 보통 갤러리보다 작더라구요)

트램 미니어처들. 우리나라에서는 어색하지만 해외에서 꽤 봤네요~

자세히 보면 이쁩니다 ㅎㅎ

기차에 직접 타볼 수도 있구요~

저기 재봉틀 스튜디오인가 있었는데, 아이가 관심없어서 패스;;; (난 가고 싶었는데....)

아까 그 우동과 어묵. 각 9,000원 / 3,000원  (배고파서 그런지 맛은 있더라구요 ㅋ)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는 포토존! 루덴시아 광장

이쪽으로 들어오면 자동차 갤러리가 있습니다 ㅎㅎ

기대하고 갔는데, 이것저것 종류가 많아서 좋긴한데, 한정판 이런건 아니었고 그냥 전시

비행기 갤러리를 따로 마련해 달라!!! 자동차 갤러리에 비행기는 반칙아닙니까?! ㅎ

왼쪽이 입구 오른쪽이 출구... 끝까지 가서 U 턴해서 돌아오는 구조인데.... 사람 많아지면 헬임 ㅠ.ㅜ (끝에 출구를 만들어 달라고!!)

저도 장난감차 좋아하는지라 사진좀 찍어봤습니다.

우리집도 왼쪽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은 ㅎㅎ

소방차들만 모아놓은건 맘에 들더군요 ㅎㅎ

여긴 앤티크 갤러리라는 곳~!! 고전 느낌으로다가~

대략 요런 느낌.

야경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너무 일찍와서 아이체력이 방전되서 퇴각! 다음에는 밤에 들려봐야겠습니다 ㅎㅎ (사실 제 체력 방전... 운전도 하고 긴거리 돌아가야해서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