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0. 16:00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 후기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감바스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라도 나가서 먹기에 참 애매한 시즌이죠.
그래서 최근에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포스팅을 주로하고 있네요 ㅎㅎ
물론 저도 요즘에는 가능하면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덕분에 요리경험치가 up up
요리명은 감바스 알 아히요. 걍 깜바스라고도 부르긴하는데...
스페인어로 감바스(gambas)는 새우이고, 아히요(ajillo)는 마늘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화려한 요리 이름이지만 결국에는 재료명에 매우 충실한 네이밍이죠 ㅋ
생각보다 조리법은 엄청 간단합니다!
새우랑 마늘, 그리고 올리브 유가 있으면 반은 준비된 거 ㅋ
조리방법도 걍 올리브 유에 천천히 끓이면 되는거라 어려운게 전혀 없습니다.
근데 저같은 경우에는 마늘 이외에는 집에 없는 재료들이라 다 따로 주문했네요.
예전부터 감바스 직접 만들어서 집에서 맥주랑 먹어보는게 목표였던지라 ㅎㅎ
요때 마켓컬리에서 블랙타이거 새우와 페페로치노를 샀습니다! 감바스를 위해!!
페페로치노는 매운 이탈리아 고추인데, 굳이 살까 고민하다가 하나 사봤습니다.
아무래도 요 해외 고추랑 국내 고추 향은 좀 다르다고 해서리...
(직접 해보니 실제로 다르더라 카더라)
아주 예전에 박나래님이 뭐 티비 프로그램에서 감바스가 라면보다 쉽다고 했나??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해보니 실제로 그렇습니다!! (재료들이 평범하지 않아서 그렇지...)
바게트도 빵집에서 따로 사왔습니다~
바게트에 새우와 올리브유+마늘에 찍어 먹으면 또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ㅋ
자, 그러면 한번 시작해볼까요~
요리재료
필수 : 새우, 올리브유, 마늘
선택 : 페페로치노, 파슬리, 바게트, 소금, 후추
요리시작
처음 시도한거였지만, 간단한 조리법 만큼 실패할 일도 별로 없고 엄청 맛있었네요.
마늘을 굽는거 자체가 저에게는 극호인데, 새우랑 바게트에 찍어먹는 올리브유도 맛있습니다!
이정도면 손님용 안주로 만들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네요.
리스트에 올려놓아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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