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3. 09:10ㆍ신럭키 프로젝트/제주도 여행특집
이번년도 초반에 제주도에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름 일정을 빡빡하게 작성해서, 여기저기 다녀오고 맛있는 것도 잘 먹고 왔네요 ㅎㅎ.
제가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다보니 제가 먹거리같은건 계획하고 있거든요 ㅋ
여행다니면서 느끼는건, 아이가 쑥쑥 크고 있다는 것.
제주도 물가 비싼거야... 뭐 저렴한 기억이 없어서 사실 별다른 감흥은 없구요;;
이번이 가족끼리만 여행온건 두번째인데,
나름 동서남북으로 동선을 짜서 유명한 곳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동선을 다르게 짜고 있는데,
이번에는 제주도 남원읍쪽에 펜션에서 2박을 하고,
중문 그랜드조선 힐 스위트에서 1박을 하면서 돌아다녔네요.
제주도가 워낙 날씨가 제멋대로라.... 짱나긴한데,
뭐 원래 그렇다니 그려려니 하면서, 그때그때 계획 수정하면서 여유롭게 돌아다녔네요 ㅎㅎ.
이때는 특히 동쪽이 비가 많이 왔는 듯~
초록색이 1일차,
파랑색이 2일차,
분홍색이 3일차,
주황색이 4일차
지도에다가 그려봤는데, 겁나 돌아다녔네요 ㅋㅋ.
전기차라서 주유 걱정없어서 막 돌아 다닌 듯~
대략 이번에 다닌 곳들을 정리해보자면,
1)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 : 스타벅스 앞에 올라갈 수 있는 산 같은게 있고, 공원 엄청 크게 꾸며놓음!
2) 스누피 가든 : 스누피 관련 실내 전시관과 실외 공원이 엄청 큼. 비와서 실내만 이용하기에는 매우 아깝. 사진맛집
3) 제주동백수목원 : 동백꽃 볼 수 있는 곳. 분홍물결 감상 가능. 사진맛집
4) 까페미깡 : 아이랑 귤따기 체험할 수 있는 곳
5) 제주 새별프렌즈 : 뛰어노는 양들과 알파카,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곳
6) 사려니숲길 : 걷기 좋은 숲길. 어린 아이가 있으면 중간에 나와야 하는 아쉬움이 ㅎㅎ (힘들다고 징징)
7) 그랜드조선 제주 힐 스위트 : 힐 스위트에 머물면 이용할게 많아서 아이랑 시간 진짜 빨리감. 수영장 + 키즈카페 무료!
8) 브릭스캠퍼스 제주 : 브릭관련 전시회와 블럭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크게 있음!
와.... 정리하다보니....겨우 3박4일 간 주제에 겁나 돈 많이 쓰고 다녔네요 ㅠ.ㅜ
뭐 그래도 평소에 여행을 잘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 간김에 팍팍 쓰고 왔습니다 ㅋ.
뭐 어딜가도...3명이서 4-5만원은 나오는 듯;;
먹으러가면 3-4만원 ㅋ
다닌 곳 중에 기억에 남는 곳은
- 스누피가든 : 비싸지만 비안올때 가든 다 돌아다니면 꽤 놀고 사진찍을만한 곳이 많다.
근데 비오는 날에는 비추. (비싸서 가든 돌아다니기 힘듬)
- 제주동백수목원 : 피크 타임보다 살짝 늦게 왔는데, 와이거 제대로 타이밍 맞춰서 오면 진짜 이쁠듯.
완전 사진 맛집입니다! 계절 맞으면 꼭 오세요~
- 그랜드조선 제주 힐 스위트 : 힐스위트에 머물면 본관 수영장도 이용 가능. 돌아가면서 수영장이용하다보면 체크인하고 하루 금방 갑니다. 거기에 키즈카페도 무료이용이라.. 풀코스로 놀다보니 밤 9시가 금방되버린;;; 저녁은 먹을 곳 없어서 맥도날드에서 먹음 ㅋ
그리고 먹으러 다닌걸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지도 앱 이용하실때, 리뷰 작업한 곳 많으니 주의해서 보시길 ㅎㅎ 저도 한번 당함;;
1) 삼대국수회관 본점 : 제주도는 제주 국수지 하고 첫날 들림!
2)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 : 스타벅스 안에 한정상품 판매중!
3) 육값하네 : 흑돼지 먹으러 간 곳 ㅎ
4) 범일분식 : 분식집인데 순대국만 팜~
5) 고집돌우럭 중문점 : 와 이건 비싼데 좀 맛있습니다. 우럭찜!! + @ 듬뿍 나오는 곳
6) 사우스포레스트 : 한라산 아래자락에 있는 파스타 집!
7) 백한철꽈배기식빵 : 숲길 가기전에 가볍게 먹고 가려고 들린 곳
8) 함쉐프키친 : 짬뽕과 볶음밥이 특별했던 곳!
9) 연돈 : 여긴 한번 블로거로서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ㅋ. 아침부터 웨이팅해서 성공!
이거 식비 영수증 챙겨놓고 일부로 따로 정산안했는데, (쓴돈이 무서워서 ㅋㅋ)
엄청 나왔겠네요 ㅋㅋ
꽤 기억에 남는 곳은 범일 분식!
아침에가서 일정 시작전에 순대국 하나 먹으면 진짜 기운이 솓아납니다.
살짝 추어탕 같은 걸쭉한 맛. (갈은게 씹히는건 아니니 안심!!)
그리고 고집돌우럭도 비싸지만 풍성하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납니다.
마지막으로 연돈! 여긴 솔직히 맛은 그냥 좀더 나은 수준인데... 가성비 좋음.
다른 제주도 맛집에서 먹으면 한사람당 2만원 수준인데... 만원정도면 해결되니 ㅎㅎ
아침부터 일찍가서 웨이팅한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후후.
아마 다음에 갈때는 우도/ 성산일출봉 / 휘닉스 아일랜드 쪽에서 놀거나,
서쪽 신화월드 쪽에를 가보게 될 것 같네요 ㅎㅎ
아이가 좀 더 크면 박물관들도 가보고 싶고, 아직 가볼 곳이 많습니다 ㅋ
여행갔다오니 남는건 사진이라 기념품밖에 없더라구요.
기념품으로 산것들 좀 사진 좀 찍어놓았습니다 ㅋ
자, 그럼 사진 몇개 방출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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